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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군 & 정양의 배움터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中 그리운 이름이여 (Caro Nome) 본문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中 그리운 이름이여 (Caro Nome)
안녕하세요, 정양입니다 :)
따스한 햇살이 반겨주는 봄에 어울리는 곡 오페라 리골레토 中 그리운 이름이여를 소개합니다.
오페라 리골레토 中 그리운 이름이여 (Caro Nome)는 사랑에 빠진 순수한 소녀, 질다가 부르는 곡입니다.
같이 살펴볼 가사에서도 알 수 있듯 처음으로 사랑의 기쁨을 알게된 소녀의 마음이 드러납니다.
먼저 곡을 들어 보겠습니다.
아름다운 조수미 소프라노의 영상을 가져왔는데, 그녀가 바로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역으로 데뷔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아래 영상의 'Caro Nome'는 가히 최고라고 평을 받고 있습니다.
Caro Nome 가사
Gualtier Maldè...nome di lui sì amato
괄티에르 말데...사랑하는 그의 이름
Ti scolpisci nel core innamorato!
내 마음 가운데 자리한 그의 이름
Caro nome che il mio cor
그리운 그 이름은 나의 마음을
festi primo palpitar,
처음으로 두근거리게 하네
le delizie dell'amor
사랑의 기쁨을
mi dêi sempre rammentar!
나에게 항상 깨닫게 해 주는구나!
Col pensier il mio desir
나의 마음은 상상의 나래를 펴고
a te sempre volerà,
당신에게 날아가요
e pur l' ultimo sospir,
내 마지막 숨결까지도
caro nome, tuo sarà.
그리운 이름, 당신의 것이에요.
Col pensier il mio desir
나의 마음은 상상의 나래를 펴고
a te sempre volerà, volerà,
당신에게 날아가요, 날아가
fin l'ultimo sospir,
내 마지막 숨결까지
caro nome, tuo sarà.
그리운 이름, 당신의 것이에요.
il mio desir
내 마음은
a te ognora volerà,
항상 당신에게 날아가요
fin l'ultimo sospir, tuo sarà.
내 마지막 숨결까지 당신의 것이에요.
caro nome, tuo sarà.
그리운 이름, 당신의 것이에요.
Gualtier Maldè
괄티에르 말데
Caro nome che il mio cor
그리운 그 이름은 나의 마음을
festi primo palpitar,
처음으로 두근거리게 하네
e fin l' ultimo mio sospir,
내 마지막 숨결은,
caro nome, tuo sarà.
그리운 이름, 당신의 것이에요.
Gualtier Maldè
괄티에르 말데
이 오페라에서는 caro nome, tuo sarà (그리운 이름, 당신의 것이에요)부분이 참 좋습니다.
물론, 리골레토 내용을 보면 그 가사가 마냥 긍정적이진 않습니다..ㅜㅜ
순수한 소녀 질다는 가사에도 반복해서 나오는 그녀가 사랑에 빠졌다고 믿는 괄티에르 말데에게 속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e fin l' ultimo mio sospir, caro nome, tuo sarà (내 마지막 숨결은 당신의 것)이라는 부분에서 그녀가 거짓된 사랑에 속아 죽음을 맞이함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오페라 리골레토 中 그리운 이름이여 (Caro Nome)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에도 아름다운 오페라 글로 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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